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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가까이 있던 친근하고 잘 만들어진 제품들을 판매하던 대표적인 SPA 브랜드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생각했던 바와 달리 소비자를 기만하고 아름다운 옷과 달리 가려진 인권과 가면 같은 상품들을 우리를 무지하게 입을 닫고 있었다. 해당 브랜드의 반복되는 패턴들을 더욱 예쁘고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다.
관심 속에 깊은 내면을 알고 나면 제3의 관점에서 보는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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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일이라 여긴 일들은 누군가에게는 아픔이고 누군가에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것 일 수 있습니다.
177$는 돈이 아닌 한 생명의 권리 양심 앞에 권력이 질 때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볼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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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롬비아 여성들이 갖고 있는 인권과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프로젝트였다. 같은 여성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이 매우 크게 느껴졌다. 부당한 임금과 공장으로부터의 압박감,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고 다니는 비닐 쇼핑백 안에 콜롬비아 여성이 갇혀있는 모습(177달러에 팔리는) 배경에는 대비를 주어, 자유롭고 아름다운 그들의 세계를 자연적으로 빗대어 다채롭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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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앤므. 그들은 미소의 나라에 미소를 보내는가"
친구들과 흐앤므 흐앤므라고 다니던 고등학생 시절이 생각난다. #흐앤므란? h&m 브랜드를 부르기 쉽게 발음대로 부르는것이다.
그런 친숙하던 브랜드가 무차별적인 인권으로 대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였다. 문구자체를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한땀 딴듯한 얇은 서체로 표현하였고 배경색을 h&m 브랜드의 고유색을 사용하여 경각심을 자극하고자 한다.
지금이라도 인권을 무시하는 브랜드에서는
미소를 보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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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노트
177 사진 속 화려한 옷과 모델들의 웃음 속 뒷면에는 우리가 흔히입었던 브랜드가 만들어지기 위해 이용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실태"가 가장많이 생각났다.
어쩌면 그들의 시작은 먹고 살기 위한 목적이었을테다
하지만 가면갈수록 저임금에 휴일도 없이 착취되는 그들,
음악 시작부 녹음 테잎이 켜지는 묘사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숨겨져왔던 비밀과 고통을 녹취된 음악파일로 공개하려는 느낌을 보여주려고 했다. 또한 계속해서 진행되는 음악과 그 속에서 공존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재봉소리, 지퍼소리는 화려한 옷을입고 일상을 보내는 우리들과 노동자 계급의 사람들과의 대비를 표현하려 했으며, 음악이 확장되며 들리는 싸이렌 소리는 잘못된 생산구조에 관한 경고이다. Listen